본문 바로가기

지역소식(고양)

[총선 동서남북] 민주당 경선서 고양갑 김성회-문명순, 고양병 이기헌-홍정민 '격돌'

반응형

왼쪽부터 문명순, 김성회, 이기헌, 홍정민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15일 총 24개 선거구에 대한 3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고양갑·고양병 지역구에서 양자구도 경선이 확정.

먼저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5선에 도전하는 고양갑에서는 문명순, 김성회 예비후보가 경선 예정.

문 예비후보는 1981년 국민은행에 입사해 30여 년을 근무했고, 2008년 한국노총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을 역임.

금융전문가로 민주당에 영입된 문 예비후보는 문재인 대통령 후보 시절 경제참모를, 이재명 대통령 후보 당시 금융 특보를 맡기도.

김 예비후보는 정청래, 손혜원 의원실 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

현재는 정치연구소 와이 소장으로 시사평론을 하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 ‘김성회의 옳은소리’ 진행자로 약 24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이기도.

한편 공천 과정에서 탈락한 이재준 전 고양시장은 당 공관위 결정에 반발하며 재심을 신청한 상태.

고양병 선거구는 지역구 현역인 홍정민 의원과 이기헌 예비후보가 맞붙어.

홍 의원은 2001년 삼성화재에 입사해 4년간 근무하다가 출산 후 육아를 위해 퇴사한 뒤 제50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로 활동.

이후 삼성경제연구소를 거쳐 AI 기반 스타트업 ‘로스토리’를 창업해 운영하던 중 지난 21대 총선에서 전략 공천받아 국회에 입성.

이 예비후보는 고(故) 김근태 의원 비서관으로 정계에 입문해 민주당 총무국장·조직국장을 지내.

아울러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에서 민정비서관, 시민참여비서관, 재외동포담당관 등을 역임하기도.

홍 의원과 이 예비후보 간 경선 승리자는 앞서 국민의힘이 고양병에 단수 공천한 김종혁 당 조직부총장과 맞붙게 돼.

출처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http://www.joongboo.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