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옥정호수공원에 열린 생태 교실...미꾸라지 5만 마리 회암천으로 양주 옥정호수공원이 주말 아침부터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활기를 띠었다. 아이들이 작은 손에 든 바가지 속 미꾸라지를 하천으로 흘려보내자 곳곳에서 웃음과 박수가 터졌다. 미꾸라지와 함께한 토요일 아침, 옥정호수공원은 아이들에게 살아 있는 생태 교실이 됐다. 19일 오전 옥정호수공원 내 회암천에서 열린 ‘수생물 방류 체험’에는 지역 주민과 어린이들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하천의 생태계를 건강하게 회복하고 주민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원으로 시민단체 ‘옥정신도시 발전연대’와 ‘아름다운 회천사람들’이 공동으로 행사를 주최했다. 이날 방류된 미꾸라지는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의 병성 검사를 거친 약 4~5만 마리다. 미꾸라지는 하천 바닥을 헤집으며 물속에 산소가 잘.. [사람in] ‘2만분의 1’ 희귀한 인연…혈액암 환자에 조혈모세포 나눈 이승원 간호사 “조혈모세포 기증, 해보니 내 몸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더라고요. 이 몸, 제법 쓸모 있었습니다.” 최근 혈액암 환자에게 자신의 말초혈 조혈모세포를 기증한 이승원 간호사(37·여)는 자신의 경험을 이같이 표현했다. 한마음혈액원 양주 옥정 헌혈카페에서 근무하는 그는 지난 2012년 한마음혈액원에 입사한 뒤 꾸준히 헌혈에 참여해 온 ‘생명 나눔’ 실천자다.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 등록은 몇 년 전 근무하던 곳에서 우연히 접한 캠페인이 계기가 됐다. 평소 헌혈을 하며 나눔에 관심이 있었던 그는 큰 고민 없이 등록했다. 당시만 해도 실제 기증까지 이어질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몇 년이 지난 어느 날, 자신과 환자의 조혈모세포가 일치한다는 연락을 받았다. 타인 간 조직적합성항원(HLA)이 일치할.. [현장스케치] '사진 맛집' 양주관아지서 국가유산 야행 개막 어둠이 내려앉은 지난 12일 저녁, 양주시 유양동 양주관아지 일원이 시민들의 웃음소리와 카메라 셔터 소리로 가득했다. ‘2026 양주국가유산 야행’을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관아지는 마치 조선 시대 저잣거리처럼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날 오후 양주별산대놀이마당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의수 화가’ 석창우 화백의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석 화백이 현장에서 작품을 완성해가는 동안 정덕영 양주시장이 직접 붓통을 옮기며 퍼포먼스에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정 시장은 축사를 통해 "양주국가유산 야행이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양주를 경기 북부의 중심 문화예술 도시로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호 국회의원도 축사.. [의정人터뷰] 시민단체 회장 출신 세 아이 아빠...정지혁 양주시의원 "결과로 증명하는 생활정치” “주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왜 안 되는지 확인하고 가능한 대안을 찾아 결과까지 챙기겠습니다.” 1990년생, 세 아이의 아버지인 정지혁 양주시의원은 ‘생활 속에서 답을 찾는 정치’를 강조한다. 약 3만 명 규모의 시민 연대체인 옥정신도시발전연대(옥정연) 회장을 맡아 주민들과 현장을 누볐던 경험이 그의 의정활동에 가장 큰 자산이다. 교통·교육·생활SOC 등 지역 현안을 주민들과 함께 고민했던 정 의원은 이제 시의원으로서 예산과 행정절차를 직접 살피며 해법을 찾고 있다. 그는 "민원을 담당 부서에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정책과 행정의 실제 변화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의 가장 시급한 과제로는 도시 성장에 걸맞은 생활 인프라 확충을 꼽았다. GTX-C와 7호선 연장 같은 대형 사업도.. 양주시, 첫째兒부터 출산축하금 지급...첫째 30·둘째 50·셋째 100만원 양주시가 그동안 넷째 자녀부터 지급하던 ‘출산축하금’을 첫째 아이부터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계획대로 조례 개정과 예산 편성이 마무리되면 첫째 아이는 30만 원, 둘째 아이 50만 원, 셋째 아이는 100만 원을 받게 될 전망이다. 9일 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새로운 출산축하금 제도 도입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진행했으며, 지난 7일 협의 승인을 받았다.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첫째 아이부터 출산축하금을 지급하는 시·군은 28곳, 김포시와 안성시는 둘째 아이 이상부터 지급한다. 반면 양주시는 현재 첫째 아이부터 셋째 아이까지 시 자체 출산축하금이 없어 타 지자체와 비교해 형평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실제 전날 열린 양주시의회의 복지교육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정지혁 의원.. 정조대왕이 머물던 그날…300년 전 양주의 밤이 다시 깨어난다 어둠이 내리면 양주관아지 곳곳에 불이 켜지고 탈놀이와 농악, 소놀이굿이 펼쳐진다. 관람객은 조선시대 양주목의 백성이 돼 과거시험을 치르고 역사 속 인물을 만나며, 직접 만든 등불로 축제의 밤을 채운다. 오는 12일부터 유양동 양주관아지 일원에서 열릴 ‘양주국가유산 야행’의 모습이다. 1792년(정조 16년) 정조대왕이 양주 관아에 3일간 머물며 민정을 살피고 잔치를 베풀었던 역사가 야행의 모티브다. 올해 주제는 ‘다시, 관민동락(官民同樂)’. 관리와 백성이 함께 즐겼던 옛 양주의 풍경이 오늘날 시민축제로 되살아난다. -편집자주양주목의 중심에서, ‘관민동락’의 무대로 양주관아는 조선시대 양주목의 행정 관청이다. 오늘날로 치면 도청이나 시청 같은 역할을 하면서, 세금을 걷고 재판을 하며 백성들의 생활을 살피.. [의정人터뷰] 보육 현장에서 대학 단상까지…유선희 양주시의원이 그리는 ‘사람 중심 교육’ 20여 년간 보육 현장을 지키며 대학에서 후학 양성을 이어온 유선희 양주시의원이 아동복지·상담심리 분야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양주의 교육환경 개선에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중부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아동복지와 상담심리 박사 과정을 밟고, 영유아 보육 현장부터 대학 단상까지 두루 거치며 아이와 학생들을 지도해 왔다”며 “이러한 배움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성장과 교육 문제를 보다 세심하게 바라보고, 그 경험을 의정활동에 담아내고 싶다”고 말했다. 유 의원이 특히 관심을 두는 현안은 양주의 열악한 교육여건 개선과 교육격차 해소다. 그는 “양주는 교통망 확충과 도시개발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교육 인프라와 교육행정은 도시의 성장 속도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 [의정人터뷰] '건축 경력 24년' 정현호 양주시의원 “양주 발전의 초석은 도로” 건축 분야에서 24년간 현장을 누빈 특급기술자이자 도시개발 전문가인 정현호 양주시의원이 재선 의원으로서 한층 깊어진 의정활동을 예고했다. 초선 시절의 경험을 토대로 민원 하나하나를 더 깊이 들여다보고, 단순한 답변을 넘어 해결까지 책임지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구상이다. 최근 중부일보와 만난 정 의원은 양주의 최우선 현안으로 ‘도로 개설’을 꼽았다. 그는 “지역 발전의 초석은 도로”라며 “특히 동서를 잇는 핵심 도로 2곳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석~양주역 간 도로와, 녹양~어둔 간 도로가 대표적이다. 정 의원은 “백석과 양주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개설돼야 백석·광적 지역의 개발과 민간투자가 가능해진다”며 “예산 부족으로 공사가 중단돼 주민들에게 희망고문이 돼서는 안 된다”고 했다. 녹양~어둔.. 이전 1 2 3 4 ··· 7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