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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할랄 식품 클러스터 조성 '청신호' 양주시가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을 들이고 있는 ‘세계 할랄 식품 클러스터(World Halal Food Cluster, WHFC)’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14일 시에 따르면 강수현 양주시장은 지난달 말경 말레이시아 대기업 타드만소리 그룹과 ‘세계 할랄 식품 클러스터’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 발표문에 서명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클러스터 조성과 글로벌 할랄 시장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글로벌 할랄 식품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2조 5천 달러(한화 약 3천 500조 원)에 달한다. 특히 아세안, 중동, 아프리카 등 무슬림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할랄 식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하다. 양주시는 이러한 글로벌 시..
[사람in] 의정부 한꿈학교 김영미 교장 "통일을 꿈꾸는 탈북청소년들을 기억해 주세요" "경기도 의정부에 통일을 꿈꾸며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있음을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영미 한꿈학교 교장은 중부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한꿈 학생들은 한국의 발전과 번영이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의 결과임을 잘 알고 있고, 그렇기에 더 열심히 공부하며 배우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사단법인 한꿈학교는 탈북청소년과 탈북 여성의 중국 출생 자녀들을 대상으로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글로벌 인재 양성과 통일 한반도 준비에 마중물 역할을 하고자 2004년 4월 19일 설립된 학교다. 10대 초반부터 30대 중반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재학하는 한꿈학교는 고졸 검정고시와 대학 입시, 취업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며 학생들이 한국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김 교장..
[기자메모] 여자컬링 세계대회 뒷이야기 의정부시가 관내에서 최초로 열린 국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전 세계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3월 15일부터 23일까지 의정부빙상장에서 열린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는 10억 명이 넘는 세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국내 컬링대회 역사상 최초로 유의미한 유료 관중을 동원하며 의정부를 ‘컬링 도시’로 각인시켰다.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헌신한 시 담당 부서 공무원들의 숨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국제대회 경험이 전무 했던 이들은 세계컬링연맹 및 각국 선수단과의 소통부터 예산 확보까지, 다방 면에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직접 발로 뛰어가며 하나씩 해결해 나갔다. 공무원들은 대회 기간 동안 밤낮과 주말을 잊은 채 경기장을 지키기도 했다. 선수와..
[지방자치 30년, 의정부 미래 30년] 경제자유구역 ‘올인’… 북부 첨단산업 거점으로 새로운 도약 경기 북부의 핵심 도시 의정부가 경제자유구역 지정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지역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캠프 레드클라우드(CRC)와 캠프 카일에서 미디어 콘텐츠·인공지능(AI)·바이오 메디컬 분야를 전략산업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고, 미래 산업 생태계 구축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경제자유구역 제도의 취지와 딱 맞아떨어졌다. 의정부시는 향후 글로벌 기술 패권 시대에 대응하는 전략산업 유치 및 국가지원 확보를 위한 유리한 여건을 갖추게 되면서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미군 반환 공여지를 활용, 의정부를 안보 중심에서 경제·산업 중심으로 대전환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경제자유구역에 첨단산업 투자를 유치,..
한영돈 회장, 중기중앙회 경기북부회장 3연임…지역 中企 맞춤형 현안 해소 '총력'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는 29일 오후 의정부에서 한영돈 제11대 경기북부중소기업회장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 번째 임기를 시작하는 소감과 함께 향후 경기북부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지난 3월 위촉된 한영돈 회장은 9대(2021~2022년)와 10대(2023~2024년)에 이어 11대까지 세 번째로 경기북부중소기업회장직을 맡게 됐다. 이는 지역 중소기업인들의 두터운 신망을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된다.지역중소기업회장제는 지역 중소기업의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해 2007년부터 도입·운영되고 있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임기는 2년이다. 한 회장은 2025년 3월 10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 경기북부 지역 중소기업계를 대표하는 오피니언 리더로서 활동하게 된다. 경기북부 ..
(영상) 벤틀리로 포르쉐 두 번 박아 보험금 타낸 일당 검거 1차 사고 영상 고가의 중고 외제차 2대를 중고로 사서 고의사고를 내고 수천만 원의 보험금을 타낸 일당 10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정모 씨 등 10명을 검거해 전원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동네 선후배나 친인척 등으로 모인 이들은 소위 '슈퍼카'라고 불리는 고가의 외제차인 벤틀리와 포르쉐를 중고로 구입하고 누구나 운전할 수 있는 종합보험에 가입했다. 보험사기의 준비를 마친 이들은 지난해 4월 5일 밤 고양시 일대 한 도로에서 역할을 분담해 총 5명이 각 차량에 나눠 탑승한 뒤 정차한 포르쉐를 벤틀리가 추돌하는 방식으로 사고를 냈다. 이들은 1차 사고를 낸 후 사고가 경미해 타낼 수 있는 보험금이 적을 것 같다고 판단, ..
의정부시의회 김태은 도시환경위원장 "정규홀 골프장 조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의정부시의 늘어나는 골프 수요 충족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규홀 골프장 신설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2일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의정부시의회 김태은 도시환경위원장은 지난 21일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규홀 골프장 신설을 강력히 주장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여가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을 역설했다.김 위원장은 골프 대중화와 고령화 사회, 주 52시간 근무제 확산으로 건강한 여가 활동으로서 골프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정부시가 수도권 북부 중심 도시임에도 정규홀 골프장이 전무하며, 파크골프장만으로는 급증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김 위원장은 골프장 신설의 경제적 파급 효과로 건설 단계에서 약 500억 원의 민간 투자 유치와 1천억 원 이상의 생산 유발, 600..
정미영 의정부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 "市 복지콘서트 전폭 지원" 정미영 의정부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이 의정부시 복지정책의 담론장이 될 ‘복지콘서트’를 전폭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16일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와 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15일 의정부시의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지역 사회복지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의정부시 행정복지위원회 정미영 위원장을 비롯한 행정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참석했으며, 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윤연희 회장을 비롯한 각 분야의 임원진이 함께했다.간담회는 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 제8기가 3월에 출범함에 따라 마련된 자리로 사회복지협의회 운영 현황 및 주요 복지 과제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지역 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특히 협의회는 다양한 복지정책에 대한 토론장이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