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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열 국민의힘 고양갑 예비후보는 21일 "기업을 운영하는 CEO이자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는 법학박사인 만큼 넓은 포용력과 리더십으로 고양갑을 변화시키겠다"면서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황 예비후보는 먼저 고양갑 지역구 최대 현안인 고양시청 이전 문제와 관련해 "인구 100만 이상 특례시에 맞게 백년대계의 큰 틀에서 일산 이전이 아닌 주교동 원안 존치를 원칙으로 해야 한다"면서도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고양시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고양 서울 편입’ 등 이슈와 관련해선 "서울 편입을 넘어 서울과 함께 메가시티를 구축할 수 있다면, 경기 분도와 함께 시민들의 이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추진해야 한다"면서도 "(국회의원에 당선된다면) 철도와 도로 등 기반 시설 구축을 우선시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의힘은 22대 국회가 개원하자마자 ‘서울 편입·경기 분도’ 원샷법을 발의해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황 예비후보는 주요 공약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현재 고양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는 ‘고양국제꽃박람회’ 정도가 유일하다"며 "고양시가 문화예술도시, 내외국인이 찾는 관광 대표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개통에 발맞춰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 예비후보는 계명대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중부대 휴먼텍대학원 안보공공정책학과 초빙교수를 역임하고 있는 그는 직원 규모가 100명이 넘는 회사를 12년째 경영하는 기업인이기도 하다.
황 예비후보는 현재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출처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http://www.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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