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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가 관할 저수지를 부실하게 관리해 도마에 올랐다.
12일 중부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가 관리 중인 저수지 주변에 경고판과 철조망 등이 훼손된 채로 방치돼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동시에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파주시 법원읍 소재 애룡저수지 인근의 경고표지판은 글씨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낡아 있었고, 물놀이 등 금지사항을 적시해놓은 안내문도 나무 넝쿨이 휘감고 있어 한눈에 내용을 알아보기 힘들었다.
수질관리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설치된 철조망 및 울타리도 여기저기 쓰러지거나 훼손된 채로 방치돼있었다.
애룡저수지와 약 10km 정도 떨어져 있는 광탄면 소재 발랑저수지도 상황은 매한가지였다. 발랑저수지 인근에 설치된 경고판도 글씨가 다 지워져 어떤 문구가 담겨있는지 전혀 알아볼 수 없을 정도였다.
이에 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 관계자는 “경고판은 장기간 햇볕에 노출되면서 풍화돼 시인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펜스의 경우 설치한 지 오래되기도 했고, 무단으로 뜯어내고 들어가는 낚시꾼들로 인해 훼손된 상태”라며 “안전을 위해 문제 있는 부분을 개보수하는 등으로 즉각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http://www.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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