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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의정부)

김동근 시장, 현장 중심 행정으로 의정부 민원 '절반 이상'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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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의정부시장이 현장시장실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의정부시청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으로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결하면서 지역 사회의 든든한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

 

중부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김 시장은 20227월 임기 시작과 동시에 '현장시장실'을 가동시켜 총 1358(9월 현재 기준)의 민원을 받았고, 이 중 747(55%)을 처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장시장실은 시장과 시민 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플랫폼이다. 시장과 시민들이 정해진 주제 없이 대화하고, 때로는 현안 등 주제를 정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식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시가 민원 처리를 완료한 사안들을 보면 대부분 도로·체육 시설물 보수나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등 환경정비에 관련된 현안들이다.

 

일례로 흥선동 일대에서 전신주·통신주가 보도에 무분별하게 설치돼 통행에 불편을 초래한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이에 시는 관할동에 현행 조사 등을 진행했고 한전, 통신사와 협력해 총 12개의 전신주·통신주를 병합·이설하며 도시 미관 및 보행 환경을 개선했다.

 

의정부경전철 곤제역 앞에서는 횡단보도가 없어 버스 정류소에서 하차해 약 300m의 거리를 걸어서 역으로 이동해야 한다는 불편 사항이 제기됐다. 시는 의정부경찰서와 협력해 버스정류소와 횡단보도를 역 입구로 옮기는 작업을 진행해 시민들의 경전철 접근성 향상과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증진시켰다.

 

잠실행 G6100번 버스 증차로 출·퇴근길 시민 불편을 완화한 사례도 있다. 의정부에서 잠실로 가는 G6100번 광역버스는 22분 간격으로 7대가 운영 중이었는데, 고산지구 경유 시 만차가 되면서 출퇴근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정규버스 2대를 증차하고 출퇴근 전세버스 1대를 추가 투입해 배차간격을 10분으로 단축시켰다.

 

김 시장은 "내년에도 정해진 주제 없이 시민과 일대일로 대화하는 현장시장실을 주민센터 등 관내 공공기관에서 정기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현안 및 지역이슈 등 주제를 선정해 관계자 의견을 듣는 간담회도 수시로 진행하면서 다양한 불편 사항을 직접 해결하는 시민들의 든든한 민원 해결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원 처리가 완료되진 않았지만 보도블록 교체·버스 노선 조정·공원 시설 교체 등 1년 이내 처리 가능한 단기 추진 과제172(13%)으로 집계됐다.

 

도로 정비·체육 또는 문화시설 조성·버스 노선 조정 등 많은 예산이 수반되며 타 기관과 협의 등 검토가 필요한 복합민원으로 1년 이상 소요되는 장기추진 과제267(20%), 불법 건축물 규제 완화·주정차금지 구역 해제·공동주택 관리 등 법령 등 기준에 부적합하거나 사고 위험 예방 및 사적영역에 해당돼 시가 개입할 수 없는 추진 불과 과제172(13%)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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