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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정 파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 개원 2년 차를 맞아 "현장에 답이 있다고 생각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최대한 지역의 의견을 청취하며 그 해결 방안을 고민하고 논의해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혜정 의원은 중부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지만 아직 많이 부족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동물복지 등 반려동물 문화에 특별한 관심을 두고 있는 이 의원은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파주시 애니멀메이트 연구단체’를 발족시켜 파주시 동물복지 정책을 증진하는 데 일조했다.
KB경영연구소가 내놓은 ‘2023년 한국 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552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25.7%를 차지하고 있다.
반려인이 증가하는 만큼 동물보호에 대한 시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유기 동물이 야생화돼 사람을 공격하는 안타까운 일도 증가하고 있다는 게 이 의원의 지적이다.
그는 "춘천과 고양 등에 소재한 동물보호센터를 방문해 파주시에 적용할 수 있는 동물보호센터 모델을 구성하고자 노력했다"며 "파주시 동물복지 증진을 위한 연구용역을 통해 기초자료를 마련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앞으로 불법 개 사육장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폐쇄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효과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 파주시가 자타공인 동물보호와 반려동물 문화에 있어서 선두 주자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농복합도시인 파주는 생활 수준 향상과 고령화, 1인 가구의 증가 등 인구구조가 급격하게 변하고 있다.
새로운 문화 유입으로 많은 갈등이 예상되는 만큼 고민이 깊다는 이 의원은 "새로운 변화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 싶다"며 "시민들을 더 자주 만나고 세심히 청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예산이 적시 적소에 집행되고 있는지 매의 눈으로 살피겠다"며 "바람직한 정책 제시로 100만 파주로 가는 여정에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출처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http://www.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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