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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손배찬 파주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가 중부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새해 각오다. 2021년 설립된 파주시청소년재단은 파주지역 내 8만5천여 명 청소년(9~24세)의 활동과 복지 등 청소년 정책사업을 총괄하는 파주시 출연기관이다. 재단 산하시설로는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자유공간 등이 있다.
손 대표이사는 파주시의회 재선의원 출신으로 제7대 의회에선 전반기 의장을 역임한 바 있다. 그는 "파주시의원으로 있는 동안 다양한 지역 현안에 관심을 가지면서 의정활동을 했다"며 "특히 청소년들에 대한 관심을 기반으로 ‘파주시 청소년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 제정에 기여하며 재단 출범과 청소년 정책 사업 발전을 이끌어왔다"고 말했다.
지난해 3월 제2대 파주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로 취임한 손 대표이사는 가장 먼저 재단 경영 안정화에 집중했다. 이를 위해 상반기에는 재단 설립 이후 최초로 경영평가를, 하반기에는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재단 조직 진단 연구 용역을 실시했다. 손 대표이사는 "올해는 경영평가 및 조직 진단 결과를 토대로 보다 전문적이고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재단 경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손 대표이사 취임 후 재단은 다양한 청소년 이용시설을 확충하고 청소년 안전망 사업을 추진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이와 관련해 손 대표이사는 "지난해 청소년 창작 공간 ‘꿈숲’과 청소년 자유공간 ‘쉼터 3호점’, 특히 파주시 최초로 ‘청소년 수련관’이 개관하면서 청소년들이 여가 시간을 활용할 수 있고 문화적 재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확충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파주시 고위기 청소년 맞춤 프로그램과 청소년 동반자 프로그램, 학교 밖 청소년 멘토링 활동 등을 통해 심리적 정서적으로 불안한 청소년들을 적극 지원하기도 했다"고 부연했다.
청소년과 더불어 지역사회와도 상생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손 대표이사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그는 "재단 직원들과 함께 급여의 끝전을 기부하는 착한 일터, 지역의 유관단체와 함께하는 김장 봉사, 나눔 바자회, 헌혈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 대표이사는 정부의 정책 방향에 발맞춰 파주시만의 특색을 반영한 청소년 정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그는 "올해는 제7차 청소년 정책 기본계획에 따른 전략 과제에 중점을 맞출 생각"이라며 "청소년들의 미래 역량 제고를 위한 진로 활동, 사업 개발, 위기 청소년 복지 및 자립 지원을 한층 강화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http://www.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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