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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파주)

[신년인터뷰 ] 김경일 파주시장 “쇠와 돌 뚫는 심정으로 민생 확보… 100만 자족도시 기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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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파주시장. 사진=파주시청

 

"금석위개(金石爲開)의 마음으로 민생을 챙기고, 백년대계의 초석을 놓겠습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새해에 정성을 다해 쇠와 돌을 뚫는 심정으로 민생을 살피고 챙기며 100만 자족도시로서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새해 정책의 핵심 키워드를 ‘내 삶이 더 나아지는 도시, 파주’로 정했다는 김 시장은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파주시의 미래 발전 전략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7가지 약속을 제시했다.

그는 먼저 물가안정,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업 지원, 농가 소득안정 등 파주형 민생 5대 정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예로 ▶맞춤형 공공일자리 사업 확대 ▶파주페이 10% 인센티브 ▶관내 업체 우선 계약 ▶중소기업 지원시책 강화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 등을 들었다.

또 "평화경제특구 유치를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서도 기본구상안을 마련하고, 빈틈없는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해 파주만의 맞춤형 특화전략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대중교통체계의 획기적 개선으로 교통복지를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김 시장은 "연말에 개통할 GTX-A 노선을 편리하게 이용하는 환승센터를 구축하고, 파주 전역에서 GTX역까지 빠르게 연계하는 대중교통체계를 마련할 것"이라며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해 민자 적격성 조사를 조속히 통과시키겠다"고 했다.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꼼꼼하고 세심한 복지정책을 강조한 그는 "‘청춘고백 꽃할배 꽃할매 사업’을 복지관과 협업해 진행할 것"이라며 "일상생활이 불편한 시민 모두에게 신속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긴급복지 핫라인을 개설해 신속하고 빈틈없는 위기가구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파주를 문화와 여가가 샘솟는 힐링 도시로 만들겠다는 김 시장은 ▶율곡 이이 브랜딩 ▶법원초 문화재생사업 ▶DMZ 평화관광 온라인 예약시스템 구축 ▶통일동산 아트캠핑장 확충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경기도체육대회 성공적 개최 ▶맨발걷기 산책로 조성 ▶문산 천변 물놀이장 설치 등 관련 정책 추진을 약속했다.

또 도농복합 풍요로운 농촌을 만들겠다면서 생산자가 농산물을 직접 판매하는 로컬푸드복합센터를 조성하고, 농업인과 소비자 간 직거래 장인 ‘개성인삼축제’와 ‘장단콩 축제’를 대한민국 대표 농산물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럼피스킨 등 가축 질병에 대처하기 위해 상시방역체계를 구축하겠다고도 부연했다.

‘신뢰의 시정’을 실천하겠다는 김 시장은 "민원콜센터 운영과 민원행정서비스 2·5·7 제도를 정착시켜 민원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할 것"이라며 "민선 8기 시민 여러분과 약속한 각종 정책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담대하고 뚝심 있게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출처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http://www.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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