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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의정부)

원순자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청소년 금연 및 흡연 예방 교육 철저히 실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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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순자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최근 불거지고 있는 학생들의 전자담배 흡연 행태와 관련해 "금연 및 흡연 예방교육을 더욱 철저히 실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 교육장은 지난 13일 의정부교육지원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학생들의 흡연 행태를 지적하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지난 4월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공동으로 발표한 ‘2022년 학생 건강검사 및 청소년 건강 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자담배를 포함해 현재 흡연하고 있다는 응답은 남학생 7.3%, 여학생 3.4%로 전년(남 7.0%, 여 3.3%)보다 소폭 증가했다.

흡연율이 증가한 이유는 전자담배 사용이 늘어난 탓이다. 지난해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률은 3.3%로 전년(2.9%)보다 늘었고,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률도 2.3%로 전년(1.4%)보다 증가했다.

원 교육장은 "학생들이 모방 심리에 의해 흡연 등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단속을 많이 한다"며 "의정부교육지원청 차원에서는 매년 예산을 지원해 예방교육 캠페인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예전과 같은 소지품 검사는 인권보호 차원에서 못하게 돼있다"며 "교육적인 부분으로 접근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코로나 대유행기에 학교를 첫 입학한 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을 위해 도교육청이 마련했던 ‘더(T·H·E) 자람 프로젝트’의 성과나, 학교운동장 개방 등과 관련된 현안을 공유하기도 했다.

출처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http://www.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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