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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의정부)

'민간 중심'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위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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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위원회 발대식 및 창립총회에서 국민의힘 김성원(왼쪽 다섯번째), 조수진(오른쪽 두번째), 황병열(오른쪽 네번째) 추진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북부특자도추진위


경기북부지역 10개 시·군 주민들로 이뤄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위원회가 지난 7일 발대식 및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발대식 및 창립총회는 10개 시·군 주민 300여 명과 국민의힘 김성원·조수진·최춘식 의원 등 내외빈이 참석하면서 성황을 이뤘다.

특히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및 접경지역경제자유특구 지정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한 김성원 의원의 법안 설명회도 진행되며 그 의미를 더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위원회는 고양·파주·의정부·포천·양주·동두천·남양주·구리·연천·가평 주민들의 자발적 조직으로, 경기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행정기관 중심의 추진단과는 성격이 다르다는 것이 추진위 측 설명이다.

황병열 추진위원장은 "(추진위는) 정치적 당파성이 개입되지 않은 순수 민간 조직"이라며 "추진위를 사단 법인화하고 시·군 나아가 동 단위까지 체계적으로 조직해 지속 가능한 단체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추진위는 자체적으로 의뢰해 여론조사기관 데일리리서치가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고양·파주·의정부·포천·양주·동두천·남양주·구리·연천·가평 주민 1천1명을 대상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찬반 의견을 물은 결과, ‘찬성한다’는 응답이 61.7%, ‘반대한다’는 응답이 16.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출처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http://www.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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