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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갑과 아울러 진보 강세 지역으로 꼽히는 고양을은 초선인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구다.
한준호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 당시 고양시 4개 선거구 중 가장 많은 표 차이로 당선된 전력이 있다.
민주당에서는 최성 전 고양시장(민선 5·6기)과 서누리 변호사 등이 당내 공천 경쟁을 준비 중이다.
언론인 출신으로 재선에 도전하는 한 의원은 1974년 전북 전주시 완산구 교동에서 태어나 풍남초·우석고·연세대 수학과를 졸업했다. 코스닥 증권시장(현 한국거래소) 등의 직장을 거친 뒤 MBC 아나운서로 입사한 그는 2018년 우상호 민주당 의원의 서울시장 경선캠프 대변인으로 정계에 입문해 문재인 정부 초대 대통령비서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의 보좌급 행정관을 지냈다. 한 의원은 21대 총선에서 현역이던 정재호 의원을 제치고 전략공천 받았다.
한 의원과 사적으로도 친분이 있다고 알려진 서누리 변호사는 1976년생으로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지난해 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종합상황실 부실장을 역임했고 국회 입법지원위원 등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1963년 광주에서 출생한 최성 전 시장은 학강초·동신중·송원고를 나와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제17대 국회의원을 지낸 뒤 민선 5·6기 고양시장을 역임했고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서 3선에 도전했으나 공천에서 이재준 전 시장에게 밀려 탈락했다.
‘진보의 아성’을 무너뜨리겠다며 나선 국민의힘 후보로는 김필례 국민의힘 경기도당 수석대변인과 이균철 국민의힘 부대변인이 활동하고 있다.
김필례 수석대변인은 1957년 전남 광주에서 태어나 경민대학교 자치행정학과를 졸업했다. 5대 고양시의원으로 당선되면서 정계에 진출했고 내리 3선을 지내며 고양시 최초 여성 시의장이라는 타이틀을 달아 지역사회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지난 2021년 1월 국민의힘 경기도당 고양시을 당협위원장을 맡았던 그는 지난해 4월 고양시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고양시을 당협위원장직을 사퇴했다.
1963년 부산에서 태어난 이균철 부대변인은 육군사관학교 42기 출신으로 미2사단 카투사 지역대장 등을 지낸 예비역 중령이다. 안철수 의원의 최측근으로 알려져 있으며 ‘나는 될 수 밖에 없다. 왜냐면 될 때까지 할 거니까’라는 캐치프라이즈를 내걸고 활발한 지역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진보당에서는 제21대 총선에 출마했던 송영주 사무총장도 일찌감치 도전장을 내민 상태다. 송 사무총장은 7·8대 경기도의원을 지냈고 지난 21대 총선에도 출마한 바 있다.
출처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http://www.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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