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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3선 의원 출신인 민경선(52)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중부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김동연 도지사님의 약속대로 도민들에게 하루 1시간의 여유를 돌려드리기 위해, 공사는 IT 기술을 적극 활용한 신(新)교통수단 도입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교통공사는 ‘대중교통이 자가용보다 편리한 경기도’라는 비전과 ‘대중교통시설 수단 확충 및 효율적 운영’을 목표로 2020년 설립됐다. 대표적으로 공공버스 운영·관리사업과 청소년교통비 지원 사업 등을 운용하고, 교통약자 광역이동지원센터 운영 및 철도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는 도민의 교통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데, 무엇보다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인 똑버스 사업이나 통합교통서비스(MaaS) 플랫폼 ‘똑타(똑똑하게 타다)’ 사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며 신교통수단 도입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대중교통 혁신사업으로 꼽히는 ‘똑버스’는 정해진 노선이나 시간표에 의존하지 않고, 승객들의 호출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행하는 대중교통수단이다. ‘똑타’ 앱에서 버스를 택시처럼 호출하면 1450원의 요금으로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고, 환승할인도 받을 수 있어 도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민 사장은 "8월 현재 파주, 안산, 평택, 수원, 고양, 김포, 화성, 양주 등 도내 8개 시에서 똑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 도내 신도시 및 농어촌 등 많은 시·군으로 사업을 확대해 도민들에게 더 나은 교통복지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똑타’는 경기도의 다양한 교통수단을 하나의 통합된 플랫폼으로 제공해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교통수단을 조합하고 예약 및 결제할 수 있는 통합교통 앱이다. 현재는 똑버스 호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민 사장은 "버스·지하철·택시 등 대중교통 정보와의 연계를 통한 통합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똑타’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고 했다.
특히 공사는 경기도의 한 차원 높은 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해 수직 공간이동이 가능한 도심항공교통(UAM) 서비스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실제 공사는 지난 6월 29일 한국항공대와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북부 신도시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 사업화 및 UAM 시범서비스 추진, AI·UAM·드론 등 첨단 물류사업 관련 공동연구·사업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내달 초에는 드론 특별자유구역인 포천시와 UAM 관련 신사업 추진과 상용화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신교통수단 정책은 경기도가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한 민 사장은 "향후 새로운 교통수단이 될 UAM 분야에서 도민 분들께 어느 지자체보다도 먼저 미래 교통수단과 한 단계 발전된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http://www.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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